코인베이스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거래소'가 되고자 하는 이유 - 야후 파이낸스¶
원제목: Why Coinbase wants to be the 'Everything Exchange'? - Yahoo Finance
요약: 본 연구는 2분기 코인베이스의 실적 부진을 분석하여, 거래량 의존적인 수익 모델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15억 9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Kaiko 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4월 890억 달러에서 6월 570억 달러 미만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동성 감소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며, 거래량과 자산 가격의 역상관 관계를 보여줍니다.
코인베이스의 수익 모델은 시장 변동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수익 불안정성을 초래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코인베이스는 중국의 위챗이나 알리페이와 같은 슈퍼앱 모델을 지향하며, 단순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지 않는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구축하려 합니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거래량 감소에 따른 매출 변동성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려는 전략입니다.
결론적으로, 코인베이스의 2분기 실적 부진은 거래량 중심의 수익 모델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슈퍼앱 전략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 및 시장 사이클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향후 코인베이스의 성장 여부는 이러한 전략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