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연구, 시장 위험 지속 속 은퇴 회복력 격차 드러내 - 인베스트먼트뉴스¶
원제목: Jackson study reveals gaps in retirement resilience as market risks persist - InvestmentNews
요약: 잭슨 내셔널 생명보험사와 보스턴 칼리지 은퇴연구센터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또는 은퇴한 많은 미국인들이 자신이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시장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연구팀은 시장 위험 취약성 지수(Market Risk Vulnerability Index)를 개발하여 투자자들의 지출, 저축, 현금 배분, 주식-채권 비율, 분산 투자 등 재정 상태를 평가했습니다.
위험 회피적인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회복력이 떨어지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현금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권장치의 두 배 이상)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장기 수익률을 제한하고 인플레이션과 시장 기회 손실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비율 역시 매우 낮았습니다. 이 연구는 위험 회피가 반드시 재정적 안정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기존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며, 장기 목표에 맞는 재정 행동의 중요성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한 전문가의 도움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흥미롭게도, 위험 지수가 낮은 투자자 그룹의 상당수는 재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위험 지수가 높은 그룹은 그 비율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나 2020년 시장 폭락과 같은 시스템적 시장 사건에서는 전통적인 분산 투자만으로는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며, 연금이나 헤징 도구와 같은 추가적인 보호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Schwab의 설문조사 결과도 은퇴 저축자들 사이의 위험 회피 성향 증가를 보여주며, 인플레이션과 시장 변동성이 은퇴 계획에 어려움을 야기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꾸준한 저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