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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이 또 다른 최고 기록을 앞두고 있다. 이 황소장세는 얼마나 더 위험을 피할 수 있을까?

원제목: The S&P 500 is on the cusp of another record. How long can this bull keep dodging danger?

요약: 지난 주 발표된 고용지표 악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연준의 금리인상 어려움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 근접, 변동성은 연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8월 시장 침체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애플의 미국 내 1000억 달러 투자 발표에 따른 인도산 아이폰 관세 면제 기대감으로 애플 주가 상승이 주요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고, 대형주 중심의 시장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우려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다소 완화되었으나, 이러한 시장 반응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Barclays의 분석가는 시장이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에 빠져있었으며, 수익성과 거시경제 지표 모두가 주가 지속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나타났으며, 특히 예상치를 밑도는 기업들의 주가 하락폭이 과거 25년 평균 대비 3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P 500 지수는 6,400 근처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위 몇몇 대형주에 대한 집중도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Nvidia의 S&P 500 지수 내 비중이 8.2%에 달하며, 1981년 이후 최고 수준의 비중과 주가수익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관련 투자 열기와 AI 투자가 GDP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는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위 몇몇 기업에 대한 과도한 집중은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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