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고온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떨쳐내면서 S&P 500 지수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제목: S&P 500 ekes out a third day of gains as traders shake off a hot inflation report - CNBC
요약: 목요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주식 시장은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도매물가지수 상승이라는 부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 S&P 500 지수는 0.03% 상승한 6,468.54로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7월 도매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9% 상승하면서 예상치(0.2%)를 크게 상회했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관리 및 항공 운임 상승이라는 특정 요인을 제외하면 지수 상승폭이 예상치에 가까웠다는 점에 주목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도매물가지수 발표만으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전환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전 거래일 주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이번 도매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으며, 주요 지수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