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가 주식 시장을 둔화시켰는가? - 나스닥¶
원제목: Have Trump's Tariffs Slowed the Stock Market? - Nasdaq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14257호 행정명령(2024년 4월 2일 발표)은 IEEPA(국제긴급경제권한법)를 활용하여 대부분의 미국 무역 파트너들에게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이는 ‘해방일’이라 불리며 불공정 무역협정으로부터 미국을 해방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되었습니다. 기본 관세 10%에 국가별 추가 관세 부과 또는 관세 감면, 협상을 위한 관세 유예 등 차별적인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세 부과는 미국 내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켰습니다. 실제로 행정명령 발표 직후 글로벌 시장이 폭락하는 등 주식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우지수는 3.98%, 나스닥은 5.97%, 광범위 지수는 4.84% 하락하며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새로운 관세 부과 발표 때마다 시장이 하락하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8월 새로운 관세 발표 이후 S&P는 1.6%, 다우지수는 1.23%, 나스닥은 2.24% 하락하는 등 시장 상승세가 꺾이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에 더 공정한 무역 협상을 가져올 수 있지만,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성장을 저해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