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보다 먼저 5조 달러 기업이 될 수 있는 8개 기술주들¶
원제목: Any of these 8 tech stocks could become a $5 trillion company before Nvidia does
요약: 본 연구는 엔비디아(Nvidia)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다. 1980년 이후 최대 시가총액 기업들의 투자 수익률이 S&P 500 지수를 4%p 하회했다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상위 기업의 시장 지배력은 지속되지 않으며, 기술 혁신에 따른 시장 주도권의 변화가 불가피함을 주장한다.
엔비디아의 놀라운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과거 IBM, GE, Exxon Mobil, Apple 등 최상위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잃은 사례를 언급하며, 엔비디아 역시 향후 5년 이내에 5조 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좋은 기업이 좋은 주식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연구자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S&P 500 기술주 중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을 적용했을 때 5조 달러 시가총액 달성 가능성이 있는 8개 기업 (알파벳, 아마존, 애플, 브로드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팔란티르)을 제시하며, 이들 기업 중 하나가 엔비디아를 앞지를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단순히 AI 혁명의 독점적 영향력에 대한 의문 제기와 더불어 '좋은 기업'과 '좋은 투자'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장이 없다면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