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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 장 후반 손실 줄이며 거래 마감…S&P 500만 소폭 상승

원제목: US stock market cuts losses late in day to end near unchanged. Only S&P 500 ekes out gain

요약: 8월 14일 미국 주식 시장은 도매 물가 지수의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0.9%)으로 인한 초기 하락세를 일부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0.02% 하락, S&P 500 지수는 0.03% 상승, 나스닥 지수는 0.01% 하락했습니다. 도매 물가 상승은 관세 부과 영향으로 분석되었으며,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재고 확보 또는 자체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향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도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유지했습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2.6%로 나타났으며, 이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온화한 상승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224,000건)에 따른 고용시장 호조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7월 고용보고서의 부진한 수치는 수정되었으나 여전히 경제의 불확실성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메리 데일리와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은 9월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데일리는 0.5%p 인하에는 반대하며, 고용시장의 강세를 고려할 때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카고 연준 총재 오스턴 굴스비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상치 못한 도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연준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지표 추이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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