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본 엔 전망: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일본 GDP가 일본은행의 정책 전망을 바꿀까?¶
원제목: Japanese Yen Forecast Weekly: Will US Inflation and Japan GDP Shift BoJ Policy Outlook?
요약: 본 연구는 미 달러/일본 엔 환율(USD/JPY)의 단기 전망을 미국과 일본의 주요 경제 지표 및 중앙은행 정책 발표를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8월 첫째 주 USD/JPY는 146.618에서 148.089까지 등락을 보였으며, 일본의 임금 상승과 가계 소비 지표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켰습니다.
8월 둘째 주에는 일본의 생산자 물가 지수(8월 13일 발표)와 GDP(8월 15일 발표)가 BOJ의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자 물가 상승은 수요 증가 및 인플레이션을 시사하며, BOJ의 매파적 정책 전망과 엔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엔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및 생산자 물가 지수, 소매 판매, 소비자 심리, 실업률 등의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USD/JPY는 50일 이동평균선(EMA)인 145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 지표가 양호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USD/JPY는 200일 EMA를 돌파하여 149.358 저항선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USD/JPY의 단기 전망은 미국과 일본의 주요 경제 지표 및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에 크게 좌우되며, 통화 정책의 차이가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USD/JPY는 50일 EMA 위, 200일 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상승세, 장기적으로는 하락세를 시사합니다. 200일 EMA 돌파는 149.458 저항선을 시험할 가능성을 높이고, 50일 EMA 하락 돌파는 145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