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 관세 갈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음 주 주요 촉매제 될 듯 - 수르야¶
원제목: Market outlook: Tariff tensions, inflation data key triggers next week - Suryaa
요약: 다음 주 인도 증시는 미-인도 무역 협상,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관세 논쟁, 그리고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1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금속,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부문에서 1분기(26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Grasim Industries, Hero MotoCorp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8월 11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거시경제적으로는 8월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8월 14일 생산자물가지수(WPI) 발표가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미국이 인도 상품에 대한 관세를 50% 인상한 이후 지난주 6주 연속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Nifty와 Sensex 지수는 각각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FII)의 매도세가 지속되었으나, 국내 기관 투자자(DII)의 매수세가 손실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7월 GST 수입 증가와 PMI 지수 상승은 국내 경제의 탄력성을 보여주지만, 높아지는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 우려, 은행 및 IT 부문의 약세는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Nifty 지수가 24,450포인트 아래로 마감하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24,200포인트 부근이 지지선, 24,600~24,800포인트, 25,200포인트 부근이 저항선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FII 자금 유출에 민감한 중소형주 시장은 취약하며, 무역 갈등 완화와 FII 자금 유입 반전 없이는 반등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수요가 견조한 인프라, 일부 자동차, 농촌 소비재(FMCG)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국내 실적이 견고하고 관세 영향이 적은 기업에 집중하고, 시장 조정 시 투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