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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번주 7240억 달러 규모 국채 매각, 국가부채 37조 달러 돌파… - 울프 스트리트

원제목: Government Sold $724 Billion of Treasuries this Week, Debt Hits $37.0 Trillion ... - Wolf Street

요약: 미국 정부는 4일간 10차례의 경매를 통해 7,24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습니다. 이 중 5,050억 달러는 단기 국채(T-bills)였고, 2,190억 달러는 장기 국채(notes 및 bonds)였습니다. 특히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경매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이는 매주 수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이 시장에 흡수되어야 하는 막대한 부채 흐름을 보여줍니다.

단기 국채 발행이 장기 금리 상승 압력 완화를 목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4.29%로 7bp 상승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4.85%로 9bp 상승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 부채는 37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부채한도 상향 이후 한 달여 만에 7,800억 달러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일부는 만기 도래 채무 상환에 사용되었지만, 나머지는 재정 적자 충당과 재무부 일반계정(TGA) 충전에 사용되었습니다. TGA는 부채한도 상향 이후 1780억 달러 증가하여 현재 4,92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나, 9월 말까지 8,5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추가 발행이 필요합니다.

연준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단기 국채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모기지담보부채권(MBS)을 완전히 처분하고 장기 국채 보유량을 줄일 의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의 재정 상황과 금리 정책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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