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 및 무역 적자: 수익률 곡선 가팔라짐과 신용등급 강등의 촉매제¶
원제목: US budget and trade deficits: Catalysts for yield curve steepening and a credit downgrade
요약: 미국의 경제는 확대되는 무역 적자와 재정 적자로 인해 심각한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수익률 곡선의 가파른 상승과 신용 여건 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자료는 관세, 재정 정책 및 세계 무역 역학이 미국의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2025년 1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3% 감소했는데, 이는 수입 증가(GDP 계산에서 차감)와 정부 지출 감소 때문이며, 소비 지출 및 수출 증가가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했습니다. 관세 부과 전 수입은 41.3% 증가하여 3월 무역 적자는 1,63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특히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무디스는 증가하는 부채와 재정 적자로 인해 미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으며, 5년 만기 CDS는 20bp 확대되었습니다. 재정적 우려와 무역 갈등 속에 장기 금리가 상승하여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월 소비자 신뢰도는 전월 대비 9% 하락했지만, 실업률은 4.2%로 변동이 없고 고용 증가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과거 예측과 달리 미국의 고용 시장은 강한 회복력을 보였으나, 관세 부과는 향후 고용 시장 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 미국의 무역 적자는 저축과 투자의 불균형을 반영하며, 이는 해외 차입으로 이어집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이후 미국의 무역 적자는 전체적으로 증가했으며, 중국과의 적자는 부분적으로 감소했지만,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대미 무역 흑자는 증가했습니다. 관세는 무역 적자에 대한 각국의 기여도를 변화시킬 수 있지만, 적자 자체를 줄이지는 못합니다. 미국의 재정 적자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는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경제는 무역 및 재정 적자, 수익률 곡선 상승, 신용 악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관세의 영향은 단기적 수입 증가와 장기적 경제 악화를 동시에 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