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강한 실적과 세금 감면 혜택으로 S&P 500 전망치 상향 - CNBC¶
원제목: Citigroup raises S&P 500 forecast thanks to strong earnings, tax bill benefits - CNBC
요약: 시티그룹은 주식 시장 상승세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S&P 500 지수 연말 목표치를 6,300에서 6,6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3.3%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7월에 통과된 세금 감면 법안의 혜택, 견조한 분기별 이익, 그리고 관세 전망 개선이 상향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략가 스콧 크로너트는 8월 광복절 이후 저점 당시 관세 제안이 최악의 경우 당해 성장률을 거의 0에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으나, 이후 관세 협상 진전, 1분기 실적 호조(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확신 회복), OBBBA 세금 개혁, 그리고 2분기 실적 개선 등이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4월 주식 시장 저점 이후 EU 및 일본과의 무역 협상 타결 등 여러 무역 합의를 발표했으며, 2분기 기업 실적 또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약 82%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크로너트 전략가는 앞으로도 기업 이익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1년간 하향 수정되었던 시장 전망치가 이제 상향 전환되고 있으며, OBBBA의 세금 개혁 부분이 하반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는 7월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한편, 웰스파고는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20%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