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전략가들, 탄력적인 수익에 따라 S&P 500 목표 상향 - 야후 파이낸스¶
원제목: Citi Strategists Raise S&P 500 Target on Resilient Earnings - Yahoo Finance
요약: 시티그룹 전략가들은 미국의 감세 효과가 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S&P 500 지수 목표치를 6,300포인트에서 6,6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약 3% 상승을 의미하며,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과 관세의 부정적 영향이 미미했던 점을 근거로 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81% 이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7분기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시티그룹은 2025년 S&P 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61달러에서 272달러로, 2026년에는 295달러에서 308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이익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시티그룹은 평가 가정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으며, 2026년 중반까지 지수가 6,9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상 최고 수준인 91%의 펀드 매니저들이 미국 주식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감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주식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특히 메가캡 기술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S&P 500 지수 상승의 68%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브로드컴, 팔란티어 등 5개 종목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시티그룹은 AI 관련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은 높지만, 지난해와 유사하게 시장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 순환적 요인과 거시경제적 요인들을 주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음 주요 관전 포인트는 8월 27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