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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의장 비난하며 연준 상대 소송 고려 중 - USA 투데이

원제목: Trump considering lawsuit against Fed as he bashes Chair Jerome Powell - USA Today

요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관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백악관 발표가 있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린 레비트는 8월 12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을 상대로 소송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소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벌이고 있는 공격의 수위를 높이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 본부 리모델링 비용 25억 달러를 문제 삼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월 의장에 대한 소송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연준 건물 방문 중 파월 의장과의 직접적인 충돌 또한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이 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 때문에 연준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 4월 시카고 경제 클럽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증가를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준은 경기 침체 시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금리 인상 또는 유지를 선택합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준 소송 검토는 파월 의장과의 지속적인 갈등과 경제 정책에 대한 상반된 견해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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