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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패배자' 제롬 파월 고소 위협 — SF 연준 총재,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원제목: Trump threatens to sue 'loser' Jerome Powell — as SF Fed chief says interest rates finally may fall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패배자"라 칭하며 소송을 제기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너무 늦게 결정했다며 비난하며, 25억 달러 규모의 연준 본부 리모델링 공사 비용이 과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메리 데일리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로 연준의 목표치(2%)를 상회하지만, 정점(9.1%)보다 크게 낮아졌다는 점을 들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노동시장 상황이나 향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인하 횟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관세의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빠른 시일 내에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9월 16일 연준의 금리 결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난과는 별개로, 경제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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