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은 옳았다 | 칼럼 | clevelandbanner.com¶
원제목: The Fed was right to say no on interest rates | Opinion | clevelandbanner.com
요약: 지난주 연준은 백악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는 적절한 판단이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처럼 금리 인하 압력이 6월보다 다소 증가했고,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 인하를 주장했지만, 현재로서는 연준의 "완만하게 억제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
연준은 상반되는 경제 지표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최근 경제 성장 둔화, 고용 증가세 둔화, 실업률 상승 등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2%를 상회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세의 영향과 완전 고용 상태를 고려할 때 금리 인하의 시급성은 없다. 다음 회의까지는 경제 상황에 대한 더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4.25~4.5%의 기준금리 변동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더 명확한 신호를 기대했다. 그러나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위험과 금리 인상에 따른 고용 위험 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준은 향후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중립금리 자체에 대한 의견 차이도 존재하며,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얼마나 높은지 판단하기 어렵다.
현재 수요는 충분하고 실업률은 낮다. 따라서 백악관의 금리 3%p 인하 주장은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장단기 금리가 상승하여 주택 및 자동차 구매, 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부채 부담을 가중시키지만, 단순한 금리 인하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정치적 고려로 금리 결정이 이루어진다고 인식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하고 장기 금리가 급등할 수 있다. 향후 두 달 동안 고용 시장과 관세 인상의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현재로서는 연준의 판단이 옳고 백악관은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