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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먼 감독 담당 부의장의 경제 전망 및 지역 은행에 대한 연설

원제목: Speech by Vice Chair for Supervision Bowman on the economic outlook and community banking

요약: 미 연준 부의장 겸 감독 담당 이사인 미셸 보먼은 캔자스 은행 협회 정상회담에서 미국 경제 전망과 지방 은행의 자본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는데, 이는 고용 시장의 취약성 증가와 경제 성장 둔화를 고려한 조치였습니다. 보먼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고, 고용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 둔화와 고용 시장의 역동성 감소를 우려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중립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올해 상당한 회복력을 보였으나, 소비 지출과 주택 투자 감소로 민간 국내 최종 구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 유동성 저축 감소, 저소득층의 높은 신용카드 이용률 등이 소비 위축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주택 시장 또한 건설과 매매 감소, 매물 증가, 집값 하락 등의 현상을 보이며 수요 측면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7월 실업률은 4.2%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고용 시장의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보먼 부의장은 특히 지방 은행들이 지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동시에 독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지방 은행들을 포함한 모든 규모의 은행에 대한 효율성, 투명성, 공정성 개선을 위해 규제 및 감독 개혁 초안을 작성 중이며, 이를 통해 지방 은행들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본 발표는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과 고용 시장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지방 은행을 포함한 금융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통화정책 조정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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