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풋'이 돌아왔다: 화요일 물가 상승률 보고서가 나쁘다면 시장 혼란을 예상하라¶
원제목: The 'Fed put' is back: If Tuesday's inflation report is bad expect chaos in the markets
요약: 금일 S&P 500 선물은 전 세계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임명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내일 발표될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0.3% 이하로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상일 경우 시장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요일 S&P 500 지수가 0.7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일본의 닛케이 지수 또한 1.85% 상승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유럽 주식 시장 또한 조기 거래에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와 내일 발표될 소비자 물가 지수의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됩니다. JP모건은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의 경제 지표 약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신속한 대응을 예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을 0.3%에서 3% 사이로 전망하고 있으며, 8월 1일 발표된 부진한 고용 지표를 감안하여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를 우선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내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여름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NG는 물가 상승률이 0.3% 이하일 경우 연준의 9월 금리 인하(90% 확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의 금리 인하 및 달러 약세 지지 입장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 경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지고 시장에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